[뉴스라이브] 시진핑·푸틴 '밀착' 과시...중러정상회담 주요 내용은? / YTN

2023-03-22 21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중러 정상회담 전문가와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중러 정상회담, 기대를 갖고 지켜봤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반미 연대 공조였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김열수]
그렇죠. 시진핑 주석이 10년 전에 주석이 되었을 때 제일 먼저 방문한 나라가 러시아였고요. 이번에는 3연임이 확정되고 난 뒤에 제일 먼저 방문한 나라가 역시 러시아잖아요. 그만큼 러시아를 중시한다는 그런 것을 보여줬는데. 더군다나 과거 10년 전보다는 지금의 관계가 훨씬 더 긴밀해졌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가 전략적 경쟁을 넘어서 신냉전 상태로 들어가고 있고요.

또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서 서방과 러시아의 긴장관계가 아주 극도로 긴장 관계가 높아져 있는 상태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보면 중국은 러시아가 필요하고 또 러시아는 중국이 필요한 상태죠. 그러다 보니까 둘의 국가적 이익이 합치돼서 이번에 나온 여러 가지 정상회담의 결과는 반미연대로 표현되는, 한마디로 그런 정상회담이었고. 앞으로는 이런 것들이 정책으로 표면화될 가능성이 많아졌다, 이렇게 볼 수가 있죠.


공동성명으로 내놓은 내용 중에 실장님이 가장 눈여겨본 대목은 뭐예요?

[김열수]
크게 보면 외교적인 문제가 있고 경제적인 문제가 있고 군사적인 문제가 있는데 군사적인 문제는 노출이 안 됐으니까 어느 정도 협력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몰라요, 현재는. 그러나 외교적인 면하고 경제적인 면으로 보면 굉장히 중요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죠. 외교적인 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평화회담 개시하겠다고 하는 거고. 그다음에 어떠한 국가의 합리적인 안보 이익을 해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한다. 이게 무슨 얘기냐면 합리적 안보 이익이라고 하는 것은 러시아의 합리적 안보 이익은 우크라이나가 필요하다는 거잖아요.

그쪽으로 나토가 확대돼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이 러시아가 주장하는 건데. 그 합리적 안보 이익을 확보를 안 해 줬기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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